OSX, Windows, Linux 보안에 대하여

August 5th, 2010

친구 녀석이 요즘 맥을 사더니, 맥 관련 글들로 대략 까이고 있는 것 같아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

그중에서 보안 문제에 관한 글을 올린 것이 있길래, 대략 설명을 해주기 위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일단, 보안상 어떤 운영체제가 유리한지는 두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운영체제에서 보안 관련 요소들을 얼마나 지원하고 있는지, 두번째로 각 운영체제 사용자들의 사용패턴은 어떠한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운영체제 보안 관련 요소는, 현재 시점에서 windows7, osx, linux 등의 운영체제는 모두 root  계정을 기본 계정으로 사용하지 않거나(osx, linux), root권한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 사용자의 확인(windows7)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기본적인 방화벽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비슷한 보안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보통 보안 관련하여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무불소위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계정을 통해서 악성 프로그램이 실행될 경우, 시스템의 모든 정보들에 무제한적인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몰래 시스템을 변조하거나, 정보를 빼낼 수 있게됩니다.

한마디로, 악성 프로그램(바이러스, 웜 등)이 사용자의 컴퓨터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스템의 중요한 요소를 건드리거나 정보를 조회할 때, 사용자에게 통보하고 확인을 받도록 하면 사용자가 미리 이를 파악하여 조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시나리오대로 진행만 된다면 비정상적인 경로(크래킹)나 보안상 헛점을 이용하여 관리자 권한을 획득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앞의 경우는 뭐 어쩔 수 없다고 봐야죠).

그런데, 두번째의 사용패턴이 새로운 문제로  부각됩니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의심스러운 동작이 수행될 때, 각 운영체제들은 사용자의 허락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혹은 관리자 권한을 가진 계정으로 로그인 후 수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제대로 판단을 하지 않을 경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위험한 작업임에도 허락한다던지 하는 것이죠. 악성 프로그램의 경우 이러한 메커니즘을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사용자가 자기도 모르게 수행을 허락하도록 묻어가는 형식으로 보이게 한다던지, 정상 동작인 것 처럼 보이게 합니다. 따라서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거나 잘 모르는 경우라면 실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주변 사람이 보낸 메일이나 메신저의 내용을 위장해 파일등을 보내는 경우입니다. 무심코 실행하게 되면 악성 프로그램이 수행되어 버리는 것이죠. 물론, 앞의 설명은 사용자 권한을 넘어서는 행위를 허락받기 위한 것을 다루고 있지만, 결국 비슷한 방식입니다.

뭐, 결론은 특별히 좋은건 없다. case by case 인데, 윈도우의 경우 사용자가 더 많고 따라서, 더 많은 구멍의 가능성이 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공격이 가능하니, 실제적으로는 윈도우가 더 보안상 위험이 있다 정도겠습니다. 기술적으로는 각 운영체제들의 개발자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서로 비슷 비슷하게 보안 관련 요소들을 넣었기 때문에 대동소이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2010년 상반기 독서 결산

July 28th, 2010

오랜만에 쓰는 글인 것 같습니다. 뭔가 영양가 있는 글을 쓰고자 하나 제대로 되진 않네요. 이 넓은 웹에 똥덩어리 하나씩 놓아 두는 것 같아서 맘이 편하진 않지만,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라도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적어봅니다.

일단 제가 구입한 도서 목록을 살펴보죠. 최근에 구입한 책이 목록의 위에 있습니다.

제목 출판사 저자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흐름출판 데이비드 드레먼 지음, 이건.김홍식 옮김
내일의 스타벅스를 찾아라 다산북스 마이클 모 지음, 이건 옮김
The Little Prince (Paperback) Harcourt 생 텍쥐페리 지음, 리차드 하워드 옮김
슈퍼 스톡스 중앙books(중앙북스) 켄 피셔 지음, 이건,김홍식 옮김
수난 2 열린책들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이창식 옮김
10권의 책으로 노무현을 말하다 오마이북 김병준 외 지음
다카페 일기 북스코프(아카넷) 모리 유지 지음, 권남희 옮김
수난 1 열린책들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이창식 옮김
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 이가서 안도현 엮음, 김기찬 사진
다카페 일기 2 북스코프(아카넷) 모리 유지 지음, 권남희 옮김
리눅스 시스템 프로그래밍 한빛미디어 로버트 러브 지음, 박재호 옮김
리눅스 디바이스 드라이버 한빛미디어 유영창 지음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정복 한빛미디어 김상형 지음
리눅스 커널 심층 분석 에이콘출판 로버트 러브 지음, 강호관.이상근 옮김
운명이다 (반양장본) 돌베개 노무현 지음, 유시민 정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엮음
삼성을 생각한다 사회평론 김용철 지음
연을 쫓는 아이 열림원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이미선 옮김
자전거 여행 2 생각의나무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
효재처럼 중앙M&B 이효재 지음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김영사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
소유의 종말 민음사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희재 옮김
산 10 학산문화사(만화) 이시즈카 신이치 지음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미래의창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김재경 옮김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이콘 최준철.김민국 지음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리더스북 박경철 지음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김영사 박현주 지음
이채원의 가치투자 이콘 이채원.이상건 지음
강방천과 함께 하는 가치투자 휴먼&북스 강방천 지음
주식 투자의 심리학 휴먼&북스 조지 C. 셀든 지음, 이경식 옮김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리더스북 박경철 지음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굿모닝북스 필립 피셔 지음, 박정태 옮김
죄와 벌 – 하 열린책들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홍대화 옮김
죄와 벌 – 상 열린책들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홍대화 옮김
생각의 탄생 에코의서재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지음, 박종성 옮김
강의 돌베개 신영복 지음
Head First Java 한빛미디어 케이시 시에라 외 지음, 서환수 옮김
프로페셔널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제이펍 리토 마이어 지음, 댄 울러리 테크니컬 에디터, 조성만 옮김
이펙티브 자바 대웅 조슈아 블로치 지음, 심재철 옮김
보통의 존재 이석원 지음
로드 문학동네 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아몬드꽃 표지) 생각의나무 빈센트 반 고흐 지음, H. 안나 수 엮음, 이창실 옮김
촘스키, 사상의 향연 시대의창 노암 촘스키 지음, C. P. 오테로 엮음, 이종인 옮김
유쾌한 이노베이션 세종서적 톰 켈리,조너던 리트맨 지음, 이종인 옮김
교수대 위의 까치 휴머니스트 진중권 지음
아버지의 여행가방 문학동네  

 

대략 제 맘대로 분류를 해 봤는데, 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image

주식이나 인문/사회과학 서적들이 80%가량 차지하고 있고 컴퓨터 관련 서적은 20%가 안되네요. 이는 최근 컴퓨터 관련 좋은 책들이 적게 나오는 것과 연관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니면 제가 복잡하고 어려운 책을 보기가 싫은 걸 수도 있겠네요.

봤던 책들은 전반적으로 만족하는데, 이 목록을 참고해서 주식 공부 계획이나 안드로이드 공부 계획 같은걸 잡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둘 다 제가 목적했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공부하고 있구요.

 

글을 마치면서 가장 많이 읽었던 주식 분야 책 중에서 두 권의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clip_image001첫 번째, 책은 피터 린치라는 사람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입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제자로 워런 버핏이 있는데요. 그 둘을 이야기 할 때 피터 린치도 같이 언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투자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제가 피터 린치에게 주목한 이유는 이 사람의 행동 때문이었는데요. 20년 가까이 마젤란 펀드라는 단일 펀드를 운용하면서 최고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한 사람이라는 점도 놀랍지만, 워런 버핏 등과는 달리 상시 입출금이 가능한 펀드를 운용하면서 놀라운 수익을 기록했다는 점이 더 놀라운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 타입의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고객들의 요구가 바뀌어 펀드메니저의 재량이 많이 줄어들거든요.

그의 이야기 중에서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40대가 넘어서고 최고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도중,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은퇴를 결심하고 실행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또, 제한적인 규모로 지금도 주식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지만, 대단한 것들을 이룬 후 개인적인 꿈을 찾아 다시 변화한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clip_image001[5]두 번째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책인데요. 오히려 그 유명세에 전 약간 거부감이 있었는데, 읽어보고 나선 주식과 경제 전반적으로 입문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1권은 괜찮은데 2권은 좀 별로라고 하네요. 첫 번째 책이 “가치 투자” 라는 투자의 한가지 방법에 대해서 시대를 아우르는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면, 이 책은 친한 형이 주식 투자는 어떤 것인지 조곤 조곤 설명해주는 느낌입니다.

동기에게 보내는 편지 : 프로그래밍 실력을 향상 시키는 방법

January 25th, 2010

작년 말인가요. 회사 동기에게 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언제 시간이 완전 한가해져서 남으면..

나에게 초보가 고수가 되는 S/W 관련 서적들을

급 수별로 추천 좀 해주렴..

나도 이제 책 좀 읽고 살아야게따!!ㅋㅋㅋㅋ

대충 위와 같은 내용이었는데요. 시간이 완전 한가해지는 거 기다리다가는 메일도 못 쓸 것 같아서 며칠간에 걸쳐서 답장을 작성했습니다. 제가 그 동안 읽었던 책들을 되돌아 보았는데요. 전산과를 졸업하고 개발을 직업으로 하게 된 제 처지와 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이하 답장의 내용입니다.

 

초보에서 고수라..

내가 고수는 아니지만, 어떻게 하면 고수가 되는지는 대충 알고는 있지. 최고의 트레이너가 최고의 선수인건 아니잖아?

내가 최고의 트레이너는 아니지만 말이야. :-)

여하튼 이야기를 풀어보면,

목표 :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지식 + 프로그래머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맞는 도구를 완벽하게 다를 수 있는지가 우선되겠지. 우리가 주로 쓰는 언어가 C, C++, java인데 각각을 익히는데 좋은 책은 맨 아래를 참고하면 되. 언어를 익히는 문제는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을 하는 과정이니까 시간이 중요하거든,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할 꺼야.

전반적인 개발 능력 향상을 원한다면 아래 순서로 책을 읽으면서 연습을 하면 될 꺼야. 좋은 책들 줄줄이 나열하려다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은 것 같아서,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커리큘럼을 만들어 보았어. 절대적인 건 아니니까 참고하도록 하고. 그래도 이대로만 하면 실력은 분명 많이 향상 될 꺼야.

 

1. Code Complete 2/E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504110013

2. Refactoring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204020003

우선 위 두 권의 책을 꼭 구입하도록 해. 코딩을 하면서 읽어야 할 서적 1순위거든, 자바를 한다면 Design Patterns을 포함시키겠지만, 그건 좀 더 시간이 흐른 뒤에 보면 좋은 책이니까 뒤로 넘겨두고. 우선은 위 두 권을 먼저 보도록 해. Code Complete는 워낙 두꺼운 책이라서(1000페이지가 넘던가) 다 보려면 시간이 좀 걸리니까, Refactoring도 같이 보면서 심심할 때는 돌려가면서 보도록 하는 게 좋을 꺼야. 그리고 Code Complete에 나온 내용 중에 업무에 적용 시킬 만 한 것이 있을 텐데 꼭 해보도록 하고.

3. 프로그래밍 수련법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802140008

Code Complete가 너무 커서 정말 읽기 싫다면 이 책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꺼야. 하지만, 둘 중의 한 권만 읽는 것보다 둘 다 읽는걸 추천해. 참고로 이 책을 쓴 사람은 C언어와 Unix를 만들고 아래 The C Programming을 쓴 사람과 동일 인물이야.

위의 책들은 실용서라서 바로 현업에 사용할 수 있는 책인데, 집에서 쉴 때나 출 퇴근 때 지하철이나 화장실에서 책을 읽을 때처럼 시간이 남을 때 읽기 좋으면서 내공을 기를 수 있는 책으로 아래 두 권이 있어.

 

4.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http://kangcom.com/sub/view.asp?topid=4&sku=200505180011

5.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301140012

이 책들은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서 얻은 개발자의 노하우들이 집대성 된 책이야. 생각하는 프로그래밍문제를 해결하는 관점에서 서술하였고,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생산성을 높이고 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술한 책이야. 둘 다 깊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경험이 뒷받침 되어야만 온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이번에 보고 1년 뒤에 또 보면 또 다른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꺼야. 내 경우에도 매년 혹은 2년 정도에 한번은 보는 것 같은데 매번 무언가 얻고 있어. 이 두 권의 책도 필수 구입이라고 생각하면 될 꺼야.

위의 책은 모두 순서에 상관없이 읽으면 되는 책이야 1,2,3,4,5 아무거나 먼저 읽으면 되는데, 3번부터 보고 다른 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소설에도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지 같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책들이 있는 것처럼, 프로그래밍 책이라고 모두 어렵고 지겨운 건 아니야.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책으로 아래 책들이 있어. 대부분 연구소 도서관에 있으니까 대출 신청하면 거기서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꺼야. 모두 괜찮은 책들이니까 시간 날 때 한 권씩 읽어봐. 비록 쉽고 재미있는 책이라고 해도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위의 책들에 뒤지지 않을 꺼야.

조엘 온 소프트웨어 : 유쾌한 오프라인 블로그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503170001

More Joel on Software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910090001

위에 책이랑 함께 조엘 스폴스키라는 사람의 블로그 내용을 책으로 만든 건데,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교훈도 있어!

HARD CODE : 나잘난 박사의 IT 정글 서바이벌 가이드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906160026

예전 메일에 한번 설명한 것 같은데 “IT업계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 이 글을 참고 하도록 해.

Art of UNIX Programming

http://kangcom.com/sub/view.asp?topid=1&sku=200408050002

절판이긴 한데, 도서관에 있어. 유닉스의 철학을 말하는 책인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 ^^;

Coders at work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9F0189841

도서관에서 빌려서 요즘 읽고 있는 책인데, 위대한 개발자들과 인터뷰 한 내용인데, 정말 좋은 책이야. 전산 분야의 장점이 70년도 안된 역사 때문에 전설적인 인물들이 대부분 살아 있는 거거든. 그런데 바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거지. 과학으로 말하자면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의 인터뷰를 책으로 만든 거니까, 그 가치를 알겠지? 재미있고, 뛰어난 통찰과 교훈을 얻을 수 있어. 그런데 아직 번역이 안 되었는데, 6개월 안에 분명 나올 꺼야. 기다리지 못하겠으면 원서로 읽어도 좋아 전혀 어렵지 않고 영어도 쉽거든.

피플웨어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302150001

개발관련 교양서 중에 필수적인 책이야. 아래 책과 함께 많이 거론되기도 하고, 상식을 풍부하게 해주고 다른 관점을 배울 수 있을 꺼야.

맨먼스 미신 THE MYTHICAL MAN-MONTH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708020005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에서는 전설적인 책이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인원을 더 투입한다고 생산성이 높아지지 않는 다는 말이 이 책에 있는 이야기야.

이외에 볼만한 책이 바닥나면 아래 링크의 리스트를 참고하도록 해.

http://tasy.jaram.org/blog/?p=63

 

C 언어 추천 서적

The C Programming Language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312100001

번역서도 있는데, 예전에 봤던 것 같은데 기억이.. 3만원이나 하는 책답지 않게(?) 얇고 ANSI C를 딱 전부 설명한 책이야. C 만든 사람들이 이 책을 지은 걸로 유명하기도 하고 내가 보기에는 아직 이거보다 좋은 C책은 없지 않나 싶은데, 영어도 쉬워서 그냥 읽히는 책이야. 단점 : 값이 좀..

Java 추천 서적

Effective Java (2nd Edition)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904220002

자바를 조금 해봤다면, 이 책을 통해서 자바를 어떻게 사용해야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는지 알 수 있을 꺼야. 내 생각에는 자바로 개발한다면 이 책은 필수. C++ 최고 추천서가 Effective C++인데 그 책에서 영감을 받아서 지은 책이 맞고. 참고로 이 책의 저자가 지금 구글에서 자바 총책임으로 있어.

Head First Java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511110003

난 정말 괜찮은 자바 입문서를 본적이 없는데, 그나마 이 책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 자바를 정말 모르겠다거나, 수업 한번 들어보고 한동안 안 써서 잘 모르겠다면 한번 술술 읽어보면 도움이 될 꺼야.

C++

Effective C++ (3rd Edition)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605300011

More Effective C++

http://kangcom.com/sub/view.asp?sku=200711140026

요기 위에 두 개의 책은 C++개발한다면 필수로 있어야 하는 책들이야. 바이블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이펙티브 자바와 같이 정말 중요한 팁들로 구성되어 있어. 즉 C++을 좀 할 줄 아는 상태에서 봐야지 이해가 된다는 말이지. 여하튼 C++한다면 필수

The C++ Programming Language (Special 3/E)

http://kangcom.com/sub/view.asp?topid=1&sku=200505090002

이건, 나도 집에 있기는 한데,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은데 C++좀 제대로 써야겠다 싶으면 구입하면 좋은 책이야. 참고로 1000페이지 넘고 보통은 필요한 부분 뒤져서 살펴보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입문서로는 그다지 좋지 않을 것 같아. Depth In C++ 시리즈가 좋긴 한데 종류도 많고 읽은 지가 오래 되어서 어떤 것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네. 일단 위에 적은 C책을 읽고 시작 하는 게 좋을 꺼야.

마이크로소프트가 생각하는 구글과 애플

July 27th, 2009

최근 HARD CODE라는 MS의 개발 혁신 부사장인 에릭 브레히너가 쓴 책을 읽었습니다. 재밌게 읽고 현재 제가 적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트위터를 보다가 MS와 구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문득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떠 올라서 공유해 봅니다.

제목에는 마이크로소프트라고 했지만 사실, HARD CODE 저자의 MS 사내 칼럼의 내용입니다. 하지만 부사장이라는 자리, 그리고 사내 칼럼이라는 매체로 봤을 때, 저자의 의견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생각이라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겠습니다.

page 363 from HARD CODE

똑똑한 사람들, 똑똑한 고객들

하지만 만약 구글이 정신을 차리고 제품과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시작한다면? 구글은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보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만약 이런 능력을 고객 가치, 제품 품질, 서비스 통합, 출시 계획에 쏟는다면? 여기에 사실상 돈 찍는 기계인 환상적인 광고 플랫폼을 더하면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기껏해야 구글은 애플처럼 틈새 시장에서 성공하는 기업으로 남는다. 왜? 우리가 따르는 첫 번째 원칙 ‘우리는 소프트웨어로 개인과 장비에 능력을 부여한다’ 때문이다. 구글과 애플은 이런 원칙을 따르지 않는다.

애플은 자신들이 선택한 사람과 장비에만 능력을 부여한다. 나름대로 장점은 있으나 구조적으로 시장을 제약하는 전략이다. 유감이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애플은 우리에게 상당히 강력한 경쟁자가 되었을 테니까.

구글은 소프트웨어로 모든 사람에게 능력을 부여하려 애쓰지만 장비는 고려하지 않는다. 두뇌는 서버에 두고 클라이언트에는 지능만 약간 부여한다. 옛날옛적 ‘네트워크 컴퓨터와 더미 클라이언트’를 재탕한 개념이다. 실패가 뻔한 이 전략을 지능적인 클라이언트보다 낫다고 주장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가 발휘하는 위력을 사람들이 머무는 사무실에, 가정에, 손 안에 끌어다 놓는다. 위력을 가까이서 느낄수록 사람들은 더욱 귀중하고 놀라운 경험을 얻는다. 구글이 자신들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를 제한하는 한 그들의 패배는 자명하다. 어느 정도 철저하게 패배할지는 몇 안 되는 서버 기반 시나리오를 유지해 나가느냐 못하느냐에 달렸다.

요즘 추세를 보건데 구글은 저자인 에릭의 말처럼 쉽게 망할 것 같지 않네요. 더불어 애플마저 IPhone를 기반으로 한 앱스토어의 활약으로 전세계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으니 성장이 앞으로도 지속될 테구요.

과연 MS가 지금보다 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그 저력은 또한 무시하지 못할 정도라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전세계에서 가장 큰 사용자를 대상으로 거대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팔아본 유일한 기업이니까요 .

거대 IT기업의 전쟁에서 관전 포인트는 향후 우리의 컴퓨팅 환경이 어떻게 변하느냐가 될 것 같습니다. 언듯 보기에는 공룡처럼 거대한 기업들이지만 세계의 흐름이라는 존재 앞에서는 작기만 하거든요.